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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게놈시대 의사도 맞춤의학 대비"
[ 2004년 11월 26일 09시 22분 ]
미래의학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잡게 될 유전자 취급 전문의에 대비하기 위한 학회가 창립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초대회장 김태헌)는 내달 5일 고대 안암캠퍼스 인촌기념관서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학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맞춤영양·의학의 실현'을 모토로 하는 학회는 개인유전체에 입각한 영양요법 등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유전체 연구에 있어 의학과 의사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창립된다.

또 유전체학이 실제적으로 임상에 어떻게 적용돼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게 되는지, 유전체질을 이용한 영양요법이 최적의 건강추구에 어떻게 기여하게 되는지도 함께 연구하게 된다.

특히 학회는 앞으로 '유전자 취급 전문성을 가진 의사'를 위한 학회 자체 인증평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태헌 초대회장(김태헌 마취통증의학과)은 "포스트게놈시대가 도래한 현재 생명과학과 의학은 물론 제약과 화장품 분야까지 이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제 의사들도 질병의 원인을 미리 알아 예방해줄 수 있는 의학 프로그램을 개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전체의학 기초 및 개론 △유전체 윤리 및 식품관련 법규 △비만 △심혈관 질환 △치매와 정서장애 △노화방지 및 갱년기 여성질환 등의 6개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된다.

세부 연제로는 △생명윤리법의 의의(복지부 생명윤리특위 윤태권 과장) △건강기능식품법의 개요(복지부 식품정책과 정한덕 사무관) △한국인의 비만관련유전체 연구(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유전체를 이용한 비만치료(일차진료학회 정종영 회장) △심혈관관련 유전체의 연구 및 의의(성균관의대 성은주 교수) △치매관련 유전체와 그 의미(고려의대 박건우 교수) △유전체를 이용한 노화 및 갱년기 여성의 기능영양치료(AG의원 권용욱) 등이 소개된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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