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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EMR에 보안성·편리성 강화
[ 2004년 12월 01일 12시 01분 ]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한 EMR(전자의료기록차트) 시스템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보강했다.

1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EMR에 암호보안제품과 통합인증권한관리시스템을 도입, 적용했다.

시스템은 제큐어웹(XecureWeb:암호보안제품)과 세이프사인온(SafeSignOn:통합인증권한관리시스템)으로 소프트포럼으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EMR 사용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의료처방내역 및 문서에 전자서명을 해야 한다.

또 다양한 병원 시스템을 한번의 통합인증권한관리시스템으로 관리,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각자 권한내의 의료정보 접속이 가능해 이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EMR과 관련,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환자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공인전자서명에 대한 지침까지 마련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전자서명에 대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병원의 한 교수는 "전자서명 지침 제정 등에 앞장서 왔던 만큼 시행적인 측면도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향후 여러 측면서 시스템을 더욱 보강,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이번 시스템 도입은 전자 서명 등 여러 보안과 관련한 제도적 정착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한차원 선진화된 의료시스템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피력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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