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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외국인 노동자 화합의 장' 개최
[ 2004년 12월 03일 03시 01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전공의협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5일 구로구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병원에서 '젊은 의사와 외국인 노동자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전공의협 참의료진료단의 봉사활동과 개그맨 양원경씨가 진행하는 나라별 외국인 고향 노래자랑, 초대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 및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코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무료봉사에는 참의료진료단 서존 단장을 포함해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 김지효(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3), 허동구(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3), 조동희(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2), 오대헌(한양대병원 피부과 3) 등 5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전공의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의료봉사 활동에 힘쓴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 송창우(경희의료원 외과4) 전문의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김해성 목사를 대전협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대성 회장은 "올 겨울 외국인 노동자들과 가까운 이웃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정과 고향을 그리는 정겨운 마음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우리 이웃이라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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