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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 전이성뇌종양 생존 46주연장
[ 2004년 12월 06일 01시 36분 ]
장기의 암세포가 뇌까지 퍼진 전이성 뇌종양 치료에 감마나이프 시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사진]팀은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감마나이프로 전이성뇌종양 환자 100명에게 시술한 예후를 분석한 결과 생존기간이 평균 46주 연장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약 1년 가량 환자가 더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특히 연장된 생존 기간 중 기존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이성 뇌종양 환자는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최근 급격하게 증가, 전체 암환자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자체가 거의 말기암으로 여겨져 치료를 포기하는 예가 많고 치료를 할 경우 평균 생존기간도 4개월에 불과하다. 또 환자는 남은 여생을 치료 부작용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김동규 교수는 "감마나이프도 전이성 뇌종양에 대한 완전한 치료는 아니지만 뇌에 전이된 종양의 증식을 억제해 환자의 수명을 크게 연장 시킬수 있다"며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감마나이프가 보험이 적용되면서 전이성 뇌종양이 감마나이프 수술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최선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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