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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92.5% EDI등 전산청구시대
[ 2004년 12월 06일 09시 08분 ]
올 10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92.5%, 진료비명세서의 97.5%가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등의 전자청구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기관에서 진료비 전자청구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개설 요양기관과 폐업후 미신고기관 및 건강보험 청구내역 미발생기관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요양기관이 전자청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6년 의과 53개 기관 대상으로 상용서비스 개시를 EDI의 경우 참여기관은 5만7984개로 82.7%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기타 전산매체를 사용하는 기관은 6846개로 9.8%를 차지했다.

종별로는 EDI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42개 기관 모두가 적용돼 100%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약국 93.1% △한의원 91.6% △치과병원 89.9% △보건기관 89.3% △치과의원 78.7% △종합병원 75.9% △의원 72.7% △병원 71.5% △한방병원 4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디스켓 등 전산매체를 이용한 청구기관은 의원이 19%(4686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치과의원 18%(2157개), 병원 0.3%(3개)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부분의 요양기관에서 진료비 전자청구가 정착되면서 심평원은 6일 '진료비 전자청구시대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복지부 및 의약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 송재성 차관은 "진료비 전산 청구는 자원의 공동 활용과 국가 보건의료 정책통계 기반"이라며 "심평원이 요양기관 정보화와 국가보건 의료정보체계 기반의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언항 원장 역시 "진료비 전산청구에 대한 편익은 참여당사자 모두가 향유하게 될 것"이라며 "심평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전산청구 정착을 통해 정보화 강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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