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비가바트린, 약물중독·의존증 치료에 안전
[ 2004년 12월 06일 15시 06분 ]
간질치료제 비가바트린(vigabatrin)이 코카인이나 메탐페타민 의존증 치료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소재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의 신경해부학자 스티븐 L. 듀이 박사팀은 의학저널 Synapse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듀이 박사팀은 이전에도 비가바트린이 코카인 의존증 치료에 효과적임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비가바트린 치료는 시력 문제와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메탐페타민에 중독된 환자 10명과 코카인 의존증 환자 3명, 두 약물 모두에 중독된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저용량 비가바트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했다. 대상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13년 동안 약물에 중독돼 있었다.

소변검사 결과 9주 동안의 연구를 마친 18명의 대상자 중 17명은 그 시험의 마지막 6주 동안 약물을 탐닉하지 않는 상태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약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상적인 가정 환경에서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탐페타민 의존증 환자의 절반 가량이 6주 동안 약물에 손대지 않았던 것은 주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치료가 끝난 시점과 시험이 끝난 후 1-2개월 째 시행된 안검사에서는 시력 문제가 발생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었으며, 지속적으로 약물을 남용했던 환자들에서조차 바이탈 사인(vital sign)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듀이 박사는 "비가바트린을 이용하는 전략이 특히 흥미롭다"며 "니코틴부터 알코올과 헤로인에 이르기까지 어떤 물질 탐닉증에도 이 약물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가바트린의 장점은 약물의 효과를 차단할뿐 아니라 재발의 가장 큰 원인인 환경적 자극의 생화학적 효과까지 차단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비가바트린이 마법의 약물은 아니다”며 물질 탐닉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데에는 지지모임(support group)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고: Synapse, February 2005>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