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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가 2.99% 인상 합의 분노" 비난 쇄도
[ 2004년 12월 07일 05시 11분 ]
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 2.99% 인상과 동네의원 진찰료 2% 인상에 합의한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길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두 자리 수가인상을 장담하던 의협이 고작 3%에 미치지 못하는 수가인상과 2% 진찰료 인상이라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단일안에 전격 합의해 준 현실 앞에서 가슴이 미어지고 분노가 치민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위한 부당한 고시와 무차별 삭감, 환수, 실사는 내년에도 의사들을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며 수가인상폭에 합의한 경위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반과개원의협은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흑자가 개원의의 피눈물나는 희생이 동반된 재정안정화대책 때문이었다며 의협은 이를 철폐하고 흑자분을 고사 직전인 일차의료를 위해 사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일반과개원의협은 "무차별적이고 무원칙적인 삭감과 실사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의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의협이 가지고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사회와 가정의학과의사회 등도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의협이 2%대 수가인상안에 합의한데 대해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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