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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전자·엔바이오, 외화CBO로 자금 확보
[ 2004년 12월 07일 09시 47분 ]
의료 관련 코스닥 기업들이 외화프라이머리CBO펀드(해외 사채)로 자금을 확보했다.

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전자혈압계 전문업체 세인전자(대표 최태영·www.seinbpm.com), 생명공학업체 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왕기주·www.en-biotec.com)는 외화프라이머리CBO펀드를 통해 각각 300만 달러 자금을 지원받았다.

중진공이 주관해 이뤄진 이번 CBO를 통해 세인전자, 엔바이오테크를 비롯해 모두 23개 코스닥 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았다. 각 사별 지원금액은 100만~400만달러 규모며, 이 중 400만 달러를 지원 받은 기업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머리CBO란 다수의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회사채담보부증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CBO에 포함된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만기는 오는 2011년 12월14일이며 2007년과 2008년 2009년에 각각 20%, 20%, 60%씩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됐다. 만기는 7년이지만 풋옵션을 모두 행사할 수 있는 발행 5년째인 2009년이 사실상의 만기다. 발행금리는 7.5~8.5% 선이다.

이번 CBO 지원 규모는 1억6000만 달러 정도로, 현재 74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올해 세번 이뤄진 외화프라이머리CBO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편 중진공은 내년도 외화 벤처프라이머리CBO 지원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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