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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방암 재발방지 '아리미덱스' 효과적
[ 2004년 12월 09일 02시 29분 ]
아리미덱스(성분 아나스트로졸)가 폐경 후 조기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7회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ATAC' 임상시험 결과, 그동안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치료제로 널리 사용돼왔던 타목시펜보다 아리미덱스의 재발 억제 효과가 2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AC 임상은 전세계 21개국 381개 암센터의 폐경 후 여성 유방암 환자 9366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아리미덱스와 타목시펜을 단독 혹은 병용투여 할 경우 치료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것이다.

임상 결과, 아리미덱스는 타목시펜과 비교해 재발 위험은 26%, 반대쪽 유방암 발병 위험은 53%, 신체 다른 부위에서의 재발위험은 16% 더 감소시켰다.

타목시펜과 비교해 유방암 수술 후 무병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사망률도 13%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리미덱스는 타목시펜보다 약물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장기간 지속했다는 점에서 내약성이 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ATAC 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애이먼 버즈더 박사는 "아리미덱스와 비교해 높은 재발률과 복용 중단율, 부작용을 가진 타목시펜으로 더 이상 치료를 시작할 이유가 없다"며 "아리미덱스는 조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폐경 여성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입증된 만큼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고통을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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