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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교수, 항산화제 천식치료 효과 규명
[ 2004년 12월 10일 01시 42분 ]
항산사화제의 천식치료 효과를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용철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지금까지의 기관지 천식 치료제와는 다른 강력 항산화제인 '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가 천식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관지 천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이 교수의 이번 연구논문은 SCI 국제학술지 'The FASEB Journal'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산화성 스트레스(oxidative stress)가 기관지 천식의 중요한 특징인 기도 염증반응과 과민성을 일으키고 이를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기도의 개형과 염증 세포 이동 및 침착을 억제하는 등 기도 과민성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지금까지 개발된 기관지 천식 치료제들은 이미 손상된 기관지의 모습을 완화시키거나 염증을 조절하는 작용을 할 뿐 기관지의 원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지는 못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3년에 걸쳐 기관지천식 치료제 연구를 진행,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는 'matrix metalloproteinase 억제제',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억제제', '항생제인 독시싸이클린', '암억제 물질인 PTEN'에 관한 논문을 저명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등에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기관지천식 환자는 전 세계인구의 약 4-10%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성인의 5%이상에서 천식 증상을 보인다. 연령대별로 천식 환자가 증가해 70대 이상 노인은 약 15% 정도가 천식 환자로 알려져 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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