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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 엑스터시 신속진단시약 허가
[ 2004년 12월 10일 04시 06분 ]
단백질 칩 생산 전문 바이오 기업 에스디(대표 조영식·www.standardia.com)는 마약류 엑스터시(일명 도리도리) 신속진단시약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신제품 바이오라인 엑스터시(MDMA) 신속 진단시약은 엑스터시 약물 사용 여부를 10∼15분 내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에스디는 이 제품을 출시할 경우 기존 해외거래선인 79개국 140개 업체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엑스터시 남용 진단시약이 전무한 상태다. 반면에 엑스터시는 국내의 경우 다른 마약에 비해 사용량이 지난해엔 전년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엑스터시가 최근 들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상태서 국내 최초로 래피드 진단시약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검찰청·경찰청 ·보호관찰소 등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 국내 마약퇴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해외에서 개발된 시약을 연구목적으로 수입 사용해 왔으나, 상용화 및 국내 판매허가로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편 북아메리카에서는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같은 강성약물의 사용이 감소한 반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MDMA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가장 보편적 오용 약품로서 청소년들에게 열광적인 테크노 파티에서 '파티드러그' 또는 '클럽드러그'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0년에 12세 이상 적어도 한번 투약한 인원이 6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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