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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0대 여성 몸속에서 30kg 종양 떼내
[ 2004년 12월 14일 14시 28분 ]
최근 미국 대학병원에서 한 여성의 몸속에 무게가 무려 30kg에 달하는 종양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40대 초반의 이 여성은 체중이 110kg에 달할 정도로 갑자기 늘었고 임신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의 몸속에 커다란 덩어리가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됐다.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이 여성은 난소 낭종의 일종인 ‘위무친성 낭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원인 난소내 세포 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이 여성이 진단받은 위무친성 낭종은 크기가 매우 커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산 직전의 태아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이지만 암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병원 의료진은 1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여성의 난소내에 걸쳐 수박덩어리만큼 커진 종양을 제거했으며 이로 인해 여성의 몸무게가 73kg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위무친성 낭종은 주로 가족들 중 병력이 있거나 호르몬의 불균형 또는 상체 고도 비만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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