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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옥스 회수 파동 5100명 감원
[ 2004년 12월 15일 00시 49분 ]
관절염치료제 '바이옥스' 파동이 확산되면서 제조회사인 머크사의 감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확대됐다.

CNN머니는 14일(현지시간) 머크는 내년도 순익 감소 전망을 이유로 올해 말까지 감원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4400명에서 51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를 인용, 보도했다.

머크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미국 보건 당국이 바이옥스 제품이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있다며 시장 회수 조치를 취함에 따라 내년도 순익이 올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데 기인한 것이다.

머크는 내년도 순익에 대해 올해(주당 2.59∼2.64달러)에 못미치는 주당 2.42∼2.52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옥스는 지난 5년간 평균 2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머크의 간판 약품으로, 최근 심장혈관 계통의 부작용이 나타나 전 세계 시장서 회수조치 당했다.

머크는 이 같은 여파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신용등급 평가서 기존 AAA에서 AA2로 두 단계 하락하는 수모를 겪으며, 주가 역시 41% 급락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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