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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새병원 18일 개원…"환자 어떻게" 고심
[ 2004년 12월 16일 21시 48분 ]
중앙대의료원이 코앞에 다가온 흑석동 메디컬센터의 정식 개원에 앞서 환자 확보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18일(토) 개원하는 흑석동 메디컬센터가 조기에 안정적인 경영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정 환자수 확보가 절대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기존환자 끌어오기와 신환 유치라는 두가지 측면서 환자 유인을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기존 환자 유치와 관련, 병원은 이전 필동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외래환자의 상당수가 새병원으로 찾아와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원래 환자는 의료진을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그대로 새병원으로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실제로 하루 평균 800명에서 1000명선이던 기존 외래환자들이 새병원으로 재유치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또 병원은 새병원이 문을 여는 흑석동 지역에서 빠른 시일 내에 신규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 전략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병원은 우선 인근 지역인 동작구와 관악구에 새병원 개원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언론에 이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홍보와 병원이미지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의 방식으로 새병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병원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점을 감안, 병원은 내주부터 홍보활동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은 부담스러워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병원이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예상돼 홍보를 조금씩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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