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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 협화병원과 협약…해외진출 시동
[ 2004년 12월 17일 02시 43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북경협화의대 부속 북경협화의원(北京協和醫院,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 중국 진출을 위한 활로를 열었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중국 북경협화의원 VIP접견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종철 원장과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권영대 의료기획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협화의원 주요 보직자와의 상견례 및 후속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사진]

이번 협약의 내용은 ▲상호 환자 교류▲인적 교류▲간호 및 행정 교류▲학술 교류 등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호 환자 교류 부문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과 한국 거주 중국인 치료 후 본국 진료를 희망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상호의뢰하기로 했으며 인적 부문에서는 의료진 및 간호사, 행정직 등 양병원 직원간의 상호방문과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술 교류 부문에서는 양병원이 각각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사전 기획에 따라 공동 학술 세미나 및 포럼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특히 병원은 장기적으로 이 병원에 국제진료소를 개설하는 방안까지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진다.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은 "중국 최고의 의료기관인 북경협화의원과의 이번 협약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분야에서도 한·중간 동반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북경협화의원(www.pumch.ac.cn)은 1921년 미국 록펠러 재단에서 창립한 북경협화의대 부속병원으로 중국내 서양의학 병원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으며 외빈 및 국가지도자의 의료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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