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老부부의 아름다운 기부…서울대병원에 88억
[ 2004년 12월 17일 12시 34분 ]
익명의 70대 노부부가 서울대병원에 90억원대 가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기부해 화제다.

이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탁한 것으로 이들 부부는 끝까지 자신들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져 더 따뜻함을 전해준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이들이 전달한 주식은 폐암연구기금에 삼성전자 주식 1만주(주당 44만원으로, 44억원 상당)와 위암연구기금 삼성전자 주식 1만주다.

서울의대는 이달부터 위암소화기내과와 폐암흉부외과에 주식 배당금 각각 1억원 가량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부부가 서울의대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1996년.

당시 부인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검사를 받던 중 초기단계의 위암이 발견됐다.

다행히 즉시 수술을 받고 완치돼 현재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당시 성심성의껏 진료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아 감사함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남편 역시 소화기내과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우연히 폐암이 진단돼 지난 1999년 흉부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노후에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재산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긴요하게 쓰기로 했다”며 “병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암의 진단 및 치료 연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은 "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치료결과가 좋다"며 "두분의 숭고한 뜻을 기려 위암과 폐암을 비롯한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