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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난치성 폐암환자 생존연장 효과 없어
[ 2004년 12월 19일 09시 34분 ]
‘이레사’가 난치성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연장시키는 데 뚜렷한 개선 효과가 없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아스트라제네카사에 따르면 난치성 폐암환자 1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SEL’ 임상 연구 결과, 전체 환자군 및 선암(腺癌) 환자군에서 위약에 비해 유의한 생존기간의 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임상에서 이레사는 객관적 반응율(objective response rate)을 통해 종양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생존기간 연장에는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향적 환자군별 분석에서는 동양계 및 비흡연자 환자들한테서 생존기간 연장을 시사했다.

ISEL 임상을 주관한 닉 타처(Nick Thatcher) 박사는 “이번 연구의 데이터는 확실하지만, 이 결과에 대한 방법론적 설명은 없다”며 “최종 결과는 오는 2005년 상반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 메디컬 담당 이사인 알랜 바지(Alan Barge) 박사는 “ISEL 임상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레사가 임상에서 일부 환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우리는 EGFR 발현 및 각종 생화학적 지표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해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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