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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약품, 건강보험 적용도 ‘희귀’
[ 2004년 12월 19일 10시 18분 ]
환자수가 2만명을 넘지 않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희귀의약품의 공급은 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은 일부에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장영수 소장의 '희귀의약품 국내 수급관리의 실제'란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희귀의약품 공급 건수는 2002년 1641건에서 2003년 3288건, 그리고 올 9월 현재 4974건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에 들여온 희귀의약품의 종류도 2002년 63품목, 2003년 85품목, 2004년 100품목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인정되는 의약품 수는 2002년 7품목, 2003년 9품목, 2004년 11품목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해 희귀의약품 103개 품목 가운데 생산 또는 수입실적이 5억원을 넘은 의약품은 모두 11종에 달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중 수입액이 가장 많은 것은 만성골수암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캅셀’로, 작년 한해 동안 모두 1328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어 삼오제약의 세레자잉주(375만달러)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의 ‘훼이바 티아이엠 주사’(321만달러), 한국와이어스의 ‘베네픽스주500IU’(170만달러) 등이 수입액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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