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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자원봉사 제도개선 시민단체 출범
[ 2004년 12월 19일 12시 51분 ]
병원 응급실 자원봉사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종교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 된다.

선한 사마리아 운동(가칭)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병원 응급실 자원봉사 문제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선한 사마리아 운동'은 응급체계 미비로 아까운 생명을 잃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을 극복하고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병원 응급실 자원봉사와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이 운동은 김정규 전 동남은행장의 막내동생인 故 김왕규(당시 49세)씨가 2002년 폭력배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뒤 병원 응급실에서 변변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8시간 만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김정규 전 은행장은 자신의 동생이 비록 억울한 죽음을 당했지만 앞으로 이와 유사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종교시민사회운동으로 승화시킨 것.

‘선한 사마리아 운동’은 내년 1월 중순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병원 응급실 및 응급구조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정책연구, 학술활동 및 공청회 심포지엄 세미나 개최 △응급시스템 개선을 위한 국회 및 정당,행정부를 통한 입법 촉구 △국민적 관심과 후원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출판 △부설기관 설립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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