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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나프록센도 '심장병ㆍ뇌졸중' 위험"
[ 2004년 12월 21일 12시 49분 ]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대중약 나프록센(Naproxen)에 대해서 이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관절염약인 비녹스와 세레브렉스가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이은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알레베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네프록센에 대한 연구는 국립보건원 (NIH)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관절염약인 세레브렉스나 나프록센이 사용될 때 어떤 부작용이 야기되는 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NIH 연구자들은 나프록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약 50%가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을 발견한 후 연구를 중단시켰다.

FDA는 이 약물을 복용할 때 의사와 상의하고 10일이상 장기복용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NIH는 세레브렉스가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지난주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는 반대의견을 보였다. NIH는 세레브렉스 사용자들에게서 이 같은 국립암연구소와 같은 유사점을 발견하는 못했다고 말했다.

FDA는 지난주 암연구자들이 세레브렉스를 복용할 경우,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후 의사들에게 대체치료법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FDA는 또다른 진통제 벡스트라(Bextra)에 대해서도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머크사의 관절염약 비녹스의 부작용이 알려진 후 두달여만에 나온 이 같은 벡스트라의 부작용 보고는 충격적이다. 머크사는 수백만건의 소송과 이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앞으로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비녹스, 벡스트라, 세레브렉스는 모두 Cox-2 억제제 계열의 약물들로 대중들에게 많은 광고를 해왔다.

화이자가 세레브렉스의 광고를 중단했지만 아직도 그 연구 결과에 대한 분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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