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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시고 아픈' 류머티스관절염 원인 규명
[ 2004년 12월 21일 21시 04분 ]
류머티스관절염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돼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BBC방송은 리버풀대학의 한 연구팀에서 류머티스관절염 환자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21일 BBC방송에 따르면 관절이 아프거나 쑤시는 현상은 신체가 관절에 질병과 싸우도록 백혈구나 호중성백혈구(neutrophils)를 보낼 때 나타난다.

그러나 호중성백혈구의 경우 질병과 싸우는 동시에 관절을 손상시킬 수 있는 많은 양의 독소도 방출한다.

리버풀대학 임상과학센터 연구개발팀장인 로버트 무트(Robert Moots) 교수와 생물학과의 스티븐 에드워드(Steven Edwards) 교수는 “호중성백혈구에서 외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능력은 손상하지 않은 채 관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능만 제거하는 방법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어떠한 일정한 항체로 호중성백혈구 표면의 특정 분자를 차단하면 백혈구가 독소를 분비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부연했다.

이와관련 무트(Moots) 교수는 “이것은 처음 발견한 것이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그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의 가장 큰 문제였던 ‘부작용’을 차단하면서 류머티스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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