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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ㆍ레몬, 천식 치료에 효과적"
[ 2004년 12월 22일 22시 00분 ]
오렌지와 레몬 향기가 천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의 에드 케이넌(Ehud Keinan) 박사는 감귤류 열매의 리몬네(limonene)라는 성분이 폐렴을 악화시킬 수 공기중 성분을 소화(燒火)시킴으로써 천식을 예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초목이 거의 없는 도시에서 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소나무, 제라늄, 장미 같은 나무에서 방출된 향기는 리몬네(limonene)와 비슷한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성분에 매우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케이넌 박사는 “오렌지 껍질을 짜면 리몬네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액체가 나온다”면서 “리몬네 향기를 맡으면서 시간을 보낸 후로는 천식이나 폐와 관련된 질환을 앓아 본 적이 없었다는 얘기를 직접 들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케이넌 박사팀은 현재 리몬네가 인체내에서 어떻게 천식을 예방하는 지 조사중이다. 공기 오염의 주범인 오존은 신체안에서 만성기관지염을 초래할 수 있는 변화를 촉진한다.

박사팀은 리몬네가 천식을 예방하는 지를 조사하기 위해 리몬네 냄새를 맡게 한 쥐와 오존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유칼립톨(eucaluptol) 성분을 맡게 하는 쥐로 분리, 실험했다.

연구팀이 5일간 20시간 간격으로 쥐의 천식증상을 체크한 결과, 리몬네 냄새를 맡은 쥐들만이 천식 증상이 없었다.

이와관련 케이넌 박사는 “리몬네를 마쉬는 것은 천식에 걸리지 않게 하거나, 이미 천식에 걸린 환자도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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