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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쎄레브렉스 사용중지 여부 곧 결정
[ 2004년 12월 22일 20시 52분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의 안전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22일 현재 "외국정부 조치사항, 외국의 임상시험결과, 유해사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이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어 "앞으로 관련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필요할 경우 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신속하게 조치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퇴출당한 바이옥스에 이어 쎄레브렉스의 판매금지가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지난 21일에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쎄레브렉스의 판매금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착수, 국내에서 이 약물에 대한 사용중지 움직임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에 대해 생산사인 화이자는 이번 사태가 침소봉대(針小棒大)격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현재 쎄레브렉스에 대한 3개의 다국가 임상이 동시에 진행중에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그 중 하나로, 다른 2개의 임상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결과만을 갖고 전체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아직 판매금지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8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결과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성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가 나오자 미국 FDA 등 각국의 보건당국에서는 쎄레브렉스의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해 검토중이며 아직까지 사용제한 등의 공식적인 조치를 취한 나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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