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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류독감 환자 발생 1명" 공식 발표
[ 2004년 12월 24일 01시 34분 ]
일본 후생성이 처음으로 조류독감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농가를 통해 번진 조류독감은 그동안 약 1억마리의 새를 죽게했고, 인간에게까지 번져 대만에서는 12명, 베트남에서는 20명의 생명을 앟아갔다.

아직 조류독감이 사람간에도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간에도 전염되면서 전세계적인 유행병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후생성은 "조류독감에 걸린 이 사람은 올초 교토(kyoto) 서부 지역에서 조류독감에 걸린 농장을 소독하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후생성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86명으로부터 혈액 샘플을 체취 조사한 결과, 한 명에게서 항체 양성반응을 얻었다. 또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4명이 조류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일본에서 사람이 조류독감이 감염된 것으로 공식 결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류독감에 걸린 환자는 몇 일간 지속되는 두통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후생성 관계자는 이들 5명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어떻게 노출됐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그 환자는 조류독감이 나타난 농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에서 서쪽으로 230마일 떨어진 이 아사다 노산 농장의 주인은 가축위생법 위반과 농장에서 조류독감으로 닭들이 죽은 사실을 보건당국에 감춘 혐의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 농장 부부는 그 일로 자살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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