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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광고중단" 권고
[ 2004년 12월 24일 01시 41분 ]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광고문구가 안전성 부분을 호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광고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23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FDA의 내부고발자 데이비드 그래햄(David Graham)이 美 상원위원회 앞에서 크레스토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증언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그래햄씨는 "크레스토는 단순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품, 또는 심각한 신장병을 유발하거나, 생명에 위헙적인 근육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틴에 불과하다"며 "안전성 부분이 심각하게 걱정되는 5개 약품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뉴욕타임즈를 포함한 언론매체에 대규모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FDA의 웹사이트를 거론하며 "최소한 지난달 19일까지만해도도 FDA는 크레스토가 안전하고 유효하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안전성에 문제 있다는 것은 의학적, 과학적으로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FDA의 크리스틴 헴러 스미스씨는 아스트라제네카의 PR 담당자인 마크 세크작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FDA 웹사이트의 어떠한 곳에서 그러한 내용은 없다"고 맞섰다.
소비자에 대한 직접광고를 모니터하고 있는 스미스 양은 "사실 최근 FDA가 발표한 자료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18일 FDA에서 의약품국을 총괄 지휘하는 스티븐 갤슨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근거로 "FDA는 크레스토를 처음 승인했을 때 부터 안전성을 매우 걱정해왔고, 그동안 이를 매우 신중히 지켜봐 왔다"고 주장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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