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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 척추부상 치료에 효과 가능성 제시"
[ 2004년 12월 26일 20시 50분 ]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이 척추를 부상당한 개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에나 퍼듀대학의 리처드 보겐스 박사팀은 Neurotrauma 12월호에 “척추가 마비된 개에게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lene glycol. PEG)을 주입한 결과, 훨씬 빠르고 완전하게 척추부상이 치료됐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의 척추부상 치료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PEG는 몇몇 약품들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합체(Polymer)로서 사용된다.

연구팀은 개 19마리에는 PEG를, 또다른 16마리에는 이와 유사한 성분인 P188을 4시간 및 6시간 간격으로 각각 투여했다.

PEG 및 P188을 주입한 후 24시간에서 48시간이 경과된 후 그 개들의 감각이 다시 살아났다. 결국, PEG 치료를 받은 개는 68%가 P188 치료를 받은 개는 56%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전에 PEG나 P188을 투여하지 않고 일반 약이나 척수 압력을 줄이는 방법만으로 실험한 24마리의 개는 25%만이 다시 걸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폴리머로 치료받은 개 3마리는 척추부상이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보겐스 박사는 “PEG 치료법이 아직은 척추부상이 있는 인간에게까지 적용되지 않지만, 우리는 이번 연구결과가 척추를 영원히 못쓰는 환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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