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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병의원 2개 문열면 1개 문닫아
[ 2004년 12월 28일 02시 09분 ]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충북도내 병의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충북도의사회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청주시내에서 개업한 병의원은 모두 27개에 이르고 있다.

반면 폐업을 한 병의원도 개업의 절반이 넘는 14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2개가 새로 생기면 1개는 반대로 문을 닫은 셈이다.

특히 폐업 병원 가운데에는 올해 개업했다 1-2개월만에 문을 닫는 경우도 2-3군데에 이를 정도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문을 닫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주에서는 32개가 새로 문을 열고 14개가 폐업하는 등 경기침체로 병의원들의 부침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의료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개업하는 병원수가 많지만 경영난을 견디다 못한 병원들의 폐업도 잇따르고 있다"며 "병원가에도 잘되는 병원만 잘되는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kim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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