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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급여비 억제 탈피, 종합관리제 발전"
[ 2004년 12월 28일 02시 51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은 앞으로 급여비용 심사정책을 급여비 억제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관리제를 확대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신언항 원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약 1조5600억원 흑자를 달성한 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와 의료기술의 발전, 신약 개발 등은 재정 지출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원장은 을유년 새해에는 건강보험도 국민에게 보다 많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현행 제도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야할 '질적 성장기'라며 합리적인 상대가치점수의 도출, 의료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보장된 의료기술 평가제도의 도입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 원장은 심평원이 이러한 보건의료정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원장은 "비용억제 중심의 진료건별 사후심사보다 종합관리제의 확대 발전, 적정성평가 발전기반 확충을 통해 사전사후관리에 역량을 강화하고, 심사평가에 IT기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보건의료통계정보의 허브화, 약가 및 수가 관리 기능 확대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개발 역량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신 원장은 "이런 일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수렴하고, 보건의약계와 꾸준히 대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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