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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10%감축외 추가 진행 없을듯(보완/오후자)"
[ 2004년 12월 30일 11시 33분 ]
대한의사협회가 2007년까지 의대 입학 정원의 10%를 감축하기로 합의한 사항 외에 추가적인 인원 감축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 구조조정 및 자율화’ 최종안에서 의대가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 같은 정부측 움직임에 의협이 앞장서 의대 입학 정원을 보다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의료계 내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 의협측은 더 이상의 입학 인원에 대한 추가 감축 논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협 관계자는 “교육부의 이번 방침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의대는 교육부와 복지부가 2007년까지 의대 입학 정원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겠다는 합의 사항이 있다”며 “이 같은 합의사항이 존속하는 한 추가 감축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차피 의대 정원은 의료인력수급 정책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부의 정책에 맞춰 인원 감축 문제를 재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협의 입장과는 달리 의료계 인터넷 사이트에는 “의협은 일전에 의학대학원 설립에 발맞춰 정원 감축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빌어 당초 의료계에서 주장했던 30% 정원 감축을 이뤄내야만 한다”는 내용이 제기되고 있어 내부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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