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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항 심평원장 "적정청구 풍토 조성 주력"
[ 2005년 01월 03일 03시 16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료 질과 효율적 통합관리 추진'이라는 목표 아래 진료비용 억제보다는 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심평원 신언항 원장[사진]은 3일 시무식에서 "국내 유일의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해야할 책무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25년간 축적된 심사평가 자료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급여기준 개발, 수가약가 관리 및 신의료기술 등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관리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출범 5년을 맞는 올 해는 새롭게 발전하느냐 아니면 정체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심사·평가·실사 기능을 연계하고 이에 부합하는 조직과 인력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원장은 △종합관리제 확대 실시 △급여기준 관리기능 강화 △보건의료정책 자료역할 확대 △고객만족 경영 등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급여기준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정·삭감 및 규제 위주의 소극적 사후관리보다는 급여운용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정청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약·의료기술 등에 대한 평가 및 관리역량의 강화를 위해 심평원 전문위원회 운영 및 실무인력 보강 등을 통해 급여범위·기준 등 세부기준 선정 절차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신 원장은 "권한이 커지는 만큼 책임이 커진다는 사실도 임직원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며 "올 한해 우리는 국민을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심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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