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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원의 10% "한곳에 모여서 진료"
[ 2005년 01월 04일 03시 24분 ]
5개 이상 의료기관이 한 건물에 모여있는 '클리닉센터'가 서울 지역의 경우 205개로 전체 개원의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은 강남구에만 전체 클리닉센터의 21%가 모여 있었다.

병원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5개 이상 의원이 모여있는 서울지역의 클리닉 센터는 205개로 1220개의 의원이 입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현재 서울 지역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을 합친 1만2604개의 9.48%를 차지하는 것이다.

구별로는 강남구에 43개의 클리닉센터가 설립돼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노원구 17개, 강동구 16개, 서초구 14개, 송파구 11개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권 지역 3개 구에만 전체의 33%에 이르는 클리닉 센터가 집중돼 여전히 강남권이 서울내 개원 유망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종로구와 금천구, 광진구 등은 5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모인 클리닉센터가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천구나 종로구의 경우 과거 공장지대라는 점등으로 인해 의원들이 입주할 건물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과거 클리닉센터가 단순히 집적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원의들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집적에 따른 진료상의 혜택과 함께 수익다각화 측면인 진료외적인 혜택에 대한 명확한 상품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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