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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이부프로펜 소장 손상 유발"
[ 2005년 01월 04일 11시 04분 ]
이부프로펜 진통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의 70%는 장 손상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COX-2 저해제로 불리는 의약품이 심장마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된후 이번 연구결과는 관절통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휴스톤 베일러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Y. 그래햄 박사팀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의 의약품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 21명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고 있는 환자 20명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지난 월요일에 발간된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서 "시험결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투여한 환자의 71%에서 소장 손상이 발생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10%만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래햄 박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위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소장에 대한 영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래햄 박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효과가 매우 좋다. 그러나 소장 손상을 가져온다"면서 "1년에 미국에서 약 1만65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약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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