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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헌혈로 새해를 시작한 한미약품
[ 2005년 01월 05일 03시 01분 ]
국내 한 제약업체가 매년 연초 시무식을 마친 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을 하는 훈훈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1년부터 무려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벌여온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무식 후 헌혈실을 찾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3~4일 본사를 비롯해 기흥 연구센터, 팔탄공장, 천안연수원 등에서 부문별로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사진]

올해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행사에 참여, 새해 첫 출근부터 환자 사랑의 기본정신을 되새겼다.

한미는 지난 81년 제약기업으로서 국민 건강을 지켜 나가기 위해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임직원들의 의지로 헌혈 행사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한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과 함께 헌혈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 해 동안 국민건강의 파수꾼이 돼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지금까지 환우단체에 기증한 헌혈증을 제외하고도 한미는 현재 1000여장의 헌혈증을 보관하고 있다.

이 헌혈증 역시 병원이나 환우단체 등에 기증해 환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방침이다.

민경윤 사장은 "국민 건강을 지켜 나가는 제약기업으로서 헌혈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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