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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의 일종 '자간전증' 진단 길 열려
[ 2005년 01월 05일 12시 13분 ]
소변의 단백질 테스트로 임신중독증의 하나인 자간전증(子癎前症)을 미리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애너쓰 카루만치 박사에 따르면 자간전증은 미국에서 임산부 20명중 1명꼴로 나타나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혈압이 상승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임신중독증이다.

자간(子癎)은 태반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팽창시키기보다 꽉 조여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앗아간다.

이 증상은 보통 임신후 20주부터 나타나며 산모에게는 발작, 신장병, 뇌졸중을 일으키고 태아에게는 조기출산, 사산 등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자간전증을 발견하기 위해 임산부의 혈압을 모니터링했으며 과거에도 다른 방법으로 자간전증 진단법을 테스트했다.

카루만치 박사팀은 이미 5년전에 억제된 단백질 태반 성장요소와 또다른 단백질 수준이 자간전증을 암시한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카루만치 박사는 "자간전증 증상이 나타나기 1~2달 전에 단순한 소변검사로 미리 예견할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은 환자에게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특화된 의사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임산부에게는 더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JAMA誌에 소개됐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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