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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루게릭병 뇌졸중환자 신경손상 방지
[ 2005년 01월 07일 21시 51분 ]
페니실린을 포함한 항생제가 치매, 뇌졸중, 간질, 루게릭병 등 신경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에서 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대학의 한 연구팀이 쥐들에게 실시한 시험결과, 항생제 계열의 의약품이 보호성 유전자로 변환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 연구팀은 Ceftriaxone라는 항생제를 신경질환 증상이 나타난 쥐들에게 매일 주사했다.

그 결과, 이 항생제는 쥐의 신경손상뿐 아니라 증상의 진행경과를 지연시켰고, 항생제가 주사되지 않은 쥐들보다 생존기간도 약 10일정도 길어졌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목적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토록 추천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항생제 남용은 인체 내성을 높인다는 점 때문에 그 사용량을 줄여 가고 있다.

한편 글루타메이트라고 불리는 화학요소는 뇌에서 신경을 흥분시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화학요소가 너무 많으면 지나치게 자극적일 수 있거나 신경을 죽여 결국 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항생제는 GLT1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생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제어해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와관련, 존스홉킨스대학 제프리 로스타인 교수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며 "항생제 중에서도 어떤것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오래 복용했을 때도 안전한 지는 임상시험만이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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