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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입원 암환자에 쉽게 전이 가능성"
[ 2005년 01월 09일 20시 46분 ]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한테서 결핵을 발견하지 못하면 입원중인 다른 암 환자들에게 쉽게 전이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즈주의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백혈병과 결핵을 동시에 앓고 있는 2명의 환자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시설 4곳에서 총 19명이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애틀란타 질병통제센터의 조셉 L. 말론 박사는 "임상적인 복잡성 측면에서 볼 때 암 환자에게서 결핵 진단은 늦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이 진단이 늦어질수록 비용 발생이 늘어나고, 나중에는 심각한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 환자에게서 결핵을 진단하는 일이 이 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론 박사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두명의 백혈병 환자가 결핵에 걸린 후 1년내 이들이 치료받은 곳에서 3명의 똑 같은 환자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투베르쿨린 피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5명의 병원 관계자와 14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사팀은 "두 환자가 모두 미국 출생이고 백인 남성이었다는 점이 결핵 진단을 지연시킨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미국에서 발생한 결핵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았고, 이들은 대부분이 외국인이나 아프리카 출생의 미국인들이었다.

Source : Cancer, December 15, 2004.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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