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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덧씌운 '사이퍼 스텐트' 효능 탁월"
[ 2005년 01월 12일 21시 35분 ]
존슨앤존슨 제약회사가 외부에 약품을 입혀 만든 스텐트(Cypher)가 보스턴 사이언티픽사에서 만든 스텐트(Texus)보다 막힌 관상동맥을 여는 데(혈관형성술)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기술대학의 애단 카스트라티 박사는 1년동안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존슨앤존슨의 '싸이퍼'라는 스텐트가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탁서스■보다 효과가 좋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JAMA誌에 소개했다.

그러나 이 두 제품은 막힌 관상동맥을 여는 데 있어 단순한 풍선 혈관형성술보다 뛰어났다.

애단 카스트라티 박사는 연구결과를 JAMA誌에 소개하면서 "존슨앤존슨의 싸이퍼는 보스턴 사이언티픽사의 '탁서스'보다 효능이 우월했다"며 "그러나 이 차이가 매우 중요한 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존슨앤존슨의 싸이퍼 스텐트는 얇은 망사그물로 좁아진 관상동맥이나 또다른 스텐트 안으로 삽입된다. 그후 혈관이 굳어지는 것을 막는 약품을 분비하는 방식이다.

막힌 관상동맥을 열기 위해 존슨앤존슨의 사이퍼 스텐트를 주입한 환자 91명중 13명에게서 혈관 재협착 증상이 나타났다. 아울러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50%를 밑돌았다.

그러나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텍서스'를 투입한 환자 92명중 재협착이 나타난 환자는 20명에 달했고, 92명중 41명에게서는 혈관이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카스트라이티 박사는 "이번 실험의 주된 목적은 약품을 덧씌운 스텐트와 단순한 풍선 혈관형성술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품을 덧씌운 스텐트가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존슨의 싸이퍼는 기관 이식술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막으면서 3개월이내에 방출될 수 있는 약품을 덧씌운 것이며, 텍서스는 항암물질로서 1년후에 분비되는 약품을 사용한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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