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을 비롯한 10개 제약회사가 수천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비보험권 환자에게 처방약들을 25-40% 할인해 주는 공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약사는 이들 3개사 외에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아보트,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타케다, TAP 등이 포함됐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Together RX Access'라는 명칭의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하의 비보험권 환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이들에게는 약 275개 품목의 약품이 할인된다.
Together RX Access 로바 화이트리 회장은 "이 카드를 갖고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며, 돈을 아낄수 있는 것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건강&복지서비스위원회 토미 톰슨씨는 "이 프로그램은 비보험권 환자에게 처방약(전문약)을 보급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이에대해 너무 부족하다고 비난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이 놀라운 프로그램인 것만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는 "이 같은 할인 카드들은 제약회사에게 누가 돈을 저축하고, 얼마큼 저축하느냐는 것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이 카드들은 이미 매우 고가인 약품들에 대해 일정부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해당 제약사들에게 또다른 고객창출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한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65세 이하로 메디케어뿐 아니라 사적 및 공적인 약품 혜택을 못받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또 연간 수입이 한사람당 3만불 이하, 부부간에는 4만불 이하, 그리고 가족간에는 6만불 이하여야 한다.
화이트리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약 45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비보험권환자 가운데 약 80%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