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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협의회, 위상 강화 발빠른 행보 '주목'
[ 2005년 01월 13일 09시 50분 ]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최근 들어 개원의 종주단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 나가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7일부터 은행권보다 조건이 유리한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대출상품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닥터세이브가 판매하며, 주소지가 서울과 역세권인 경기도 시 지역, 인천에서 개업하고 있거나 개업예정인 의사이면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와 금리는 3억원까지 연리 5.25% 무보증이며, 금융권의 기존 대출액이 3억원이 있더라도 5억원 한도에서 2억원(연리 6.25%)을 추가 대출해 준다.

닥터세이브 관계자는 12일 "금융권이 의사에 대한 대출한도를 축소하고, 심사를 강화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이 상품은 개원의와 개원 예정 의사들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홈페이지(www.kmap.or.kr)를 개설한데 이어 협의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이달 30일 경영위기에 처한 개원가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다.

'부자의사 만들기' 세미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센트럴씨티 밀레니엄홀에서 △부자의사들의 금융 노하우(신용 관리요령, 효율적인 대출받기, 재산증식 등) △알면 돈되는 개원의 세무와 회계(절세 전략, 세무조사 유형 등) △세계로 눈을 돌리면 길이 보인다(자녀 유학, 미국의사시험 바로 알고 도전하기 등) 등을 주제로 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오세창 정책이사는 "이제는 진료만 잘한다고 해서 병원 경영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진료 외적인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경영위기 탈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개원의협의회는 협의회 소식지인 'BELLE'를 창간하고, 이달부터 매월 2만5000여 개원의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난해 11월 19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정책사업부(운영위원장 심상열)를 정식 발족하면서 추진해 온 것들이다.

오세창 정책이사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003년 하나로 통합했지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사업을 펴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정책사업부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해 협의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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