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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법, 뼈(骨)골절 초래 가능성"
[ 2005년 01월 13일 10시 31분 ]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법이 뼈를 깨지게 하거나, 미국에서 매년 3,000건이상 발생하는 뼈 골절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로이터통신는 지난 11일(현지시각) NEJM誌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의 효과를 약품이나 거세(제거)법으로 차단하는 이 치료법은 그동안 의사들간에 덜 위험한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바하큰 샤히니언 박사는 “의사와 환자는 이 치료법의 위험성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 치료법은 전립선 암의 성장속도를 늦추지만, 항상 환자들이 오래 살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에서 매년 22만명씩 발생하는 전립선 암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가끔 종양은 너무 천천히 발달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지조차 알지 못할 때도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중성화시키는 것은 하나의 방법으로 매년 8만8,000명이 넘는 남자들이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또 그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샤히니언 박사팀이 약 5만1000명에 달하는 암환자들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Anti-테스토스테론 치료후 최소 5년간 생존한 사람의 19.4%에서 뼈의 부러짐 현상이 나타났고, 다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그 비율이 12.6%에 그쳤다.

이와 관련, 샤히니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치료법이 결코 좋은 치료법이 아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치료법이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확실한 증거 또한 없다”고 말했다.

샤히니언 박사는 아울러 “의사들은 뼈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만든 약품들이 항-테스토스테론 치료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지에 대해 반드시 테스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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