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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大 통합 급물살…의대 향배 촉각
[ 2005년 01월 13일 21시 27분 ]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와 충북대 간 통합 논의가 다음 주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의 의대도 통합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을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 대학의 통합실무추진위원들은 오는 19일 회의를 열어 향후 통합 논의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를 통해 두 대학간 통합 논의가 물꼬를 틀 양상을 보이자 각 대학의 구성원은 물론 단과대학들도 어떤 방향으로 통합이 진행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 대학 간 의대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통합이 이뤄질지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통합으로 인한 구조조정이나 정원책정에 영향이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총장선출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분열을 겪었던 충남대가 20일 총장선거를 치름에 따라 통합과 관련된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 돼 통합추진이 보다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그 동안 통합에 대한 논의를 거의 하지 못해 밑그림도 제대로 그리지 못한 상태”라며 “다음주 회의를 통해 향후 세부적인 일정을 정한 후에나 단과대학별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아직 단과대학별 통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그러나 의대의 경우 나름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통합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피력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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