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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지방 유전자 변이 국내 첫 발견"
[ 2005년 01월 14일 02시 03분 ]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복부 내장지방 증가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발견해 관심을 사고 있다.

14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윤유식 박사와 서울 기린한방병원 김길수 원장팀은 국내 여성 비만환자 400명의 복부 내장지방 임상자료와 유전자형을 통계적으로 분석, 이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변이는 사람의 '비공유 단백질-1'(Uncoupling protein-I) 유전자의 1766 염기 상부에 있는 A-1766G 단일염기변이(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등 4가지로 구분할 때 태음인이 복부지방이 많을 확률이 다른 체질보다 약 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한국인의 비만도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비공유단백질-1 유전자 변이(기존 2개)를 추가로 8개 이상 찾아냈으며 이 가운데 -1766에 위치한 G형 유전형 변이가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과 의미있는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화학생물리학'지에 곧 게재될 예정이며관련된 특허출원 또한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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