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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편두통 발생 횟수·증상 경감효과"
[ 2005년 01월 14일 13시 07분 ]
편두통 환자의 얼굴이나 머리 부위에서 그 시작지점을 수술로 제거하면 편두통 발생 횟수 및 그 강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의 바흐만 귀론 박사팀이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두통이 많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흐만 귀론 박사는 "이 환자들은 편두통이 어디에서 오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4곳 이상의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해서 최소 4주 이내에 편두통 발생 회수나 강도가 50%정도만 감소하더라도 우리는 이 지점을 수술지점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귀론 박사는 "이 같은 반응에 따라 우리는 환자의 수술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1월호에 발표된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총 89명의 편두통 환자가 수술치료를 받았고, 다른 19명은 수술을 받지 않았다.

1년 후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중 31명(35%)은 편두통이 완전히 사라졌고, 51명(57%)은 개선됐다. 반면 수술을 받지않은 환자에서는 3명(16%)만 편두통이 개선됐다.

직장 결근 일도 수술을 받은 환자그룹은 매달 4.41일에서 1.2일로 떨어진 반면, 수술받지 않은 환자들은 변화가 없었다.

편두통 치료비도 수술을 받은 그룹은 연평균 7612달러에서 925달러로 떨어졌다.

수술의 일시적 부작용으로 코 건조증이나 콧물이 나타났고, 머리 가려움증이나 일부 머리털이 빠지는 증상도 보였다.

귀론 박사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일반의약품(OTC) 치료반응이 없거나 기존의 전통적인 약품 치료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환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자주 편두통이 발생하는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귀론 박사는 "보수적 계산방식으로 편두통 환자의 30%만 잡더라도 미국에서 이 같은 수술효과를 볼 환자는 약 9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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