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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발병→시술' 5시간 37분 소요
[ 2005년 01월 17일 02시 14분 ]
급성 심근경색증 시술이 증상이 발생한 이후 시술까지 평균 5시간 3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질환의 경우 증상을 느낀지 6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16일 제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주승재 교수는 최근 열린 제주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대병원에서 응급 관동맥 중재시술을 실시한 40명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증상이 발생한 후 응급실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평균 3시간 57분이었고 막힌 혈관을 개통하기까지는 평균 1시간 40분 등 총 5시간 37분이 소요됐다.

환자의 연령은 50대 이상이 3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남자가 31명으로 여자 9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주 교수는 "5시간 37분은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매우 빠른 편에 속하지만 질병이 발생한 이후 응급실까지 이송되는 시간이 긴편"이라며 "증세가 발병하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근경색증은 피가 공급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 조직이 죽게 되는 병으로 흔히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는 경우 대개 심근경색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은 가슴을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의 '급성심근경색증의 줄기세포 치료', 동아의대 김영대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의 내과적 치료', 충북의대 김동운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의 관혈겆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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