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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의원 절반이상 '현금영수증 가맹'
[ 2005년 01월 19일 21시 14분 ]
1월 현재 서울 및 6대 광역시 1만2000여개 병의원이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현금영수증 가맹점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은 1만2893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병의원의 약 50.8%를 차지하는 것으로, 현금영수증제도 시행 초기인 점과 병의원 특성상 매출이 노출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병의원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금영수증제도는 일정 한도의 현금영수증에 대해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현금거래를 명확하게 해 세금을 투명하게 부과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들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의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가맹 병의원이 6202개로 단연 압도적인 숫자를 나타냈고 부산, 대구, 대전 순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종류별 현금영수증 가맹률을 보면 전체 병의원의 54.2%가 의과인 것으로 나타났고 치과는 25.7%, 한의과는 20.1%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지역의 한의과는 전체 병의원 대비 가장 높은 78.2%가 가맹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지역 한의원의 참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대구지역 의과 75.6%, 광주지역 치과 72.8%, 대전지역 치과 62.3%, 대전지역 한의과 61.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에서 가맹 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의과로, 52.2%를 나타냈지만 대구지역 한의과 및 의과와 약 26% 정도 차이를 보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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