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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버의료 '뜨고' 베이비의료 '진다'
[ 2005년 01월 20일 11시 08분 ]
한국은 오는 2026년 전체인구 대비 65세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 출생아수는 2003년의 절반에 못미치는 23만명 정도에 그치는 등 인구증가 추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계에서는 소아 및 출산 관련 병원은 줄어들고, 노인 건강과 관련된 '실버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전체 인구의 71.8%에서 2050년 53.7%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 추세로 의료계 전반에 걸쳐 고객층의 변화를 초례하는 진료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현재 불균등한 남녀 성비의 차가 줄어들어 "2039년부터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질 전망이고 2050년경에는 여자 100명당 남자가 98에 그쳐 남녀간 성비가 역전될 전망이다.

또한 2050년 출생아수가 2003년의 절반 수준이하인 23만명으로 감소될 전망이어서 전체인구의 여성인구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출산율은 더욱 감소, 소아 및 출산 관련 분야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계의 유년부양비(0~14세인구/15~64세인구)는 2005년 현재 26.7%에서 출산력 감소로 인해 2050년16.7%로 낮아지는 반면 노년부양비(65세이상 인구/15~64?인구)는 2005년 현재 12.5%이나 평균 수명 증가로 2050년 69.4%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노인과 관련된 의료복지 사업은 활성화되지만 육아 출산 관련 산업은 지속적인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목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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