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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빅스 궤양발생률, 아스피린 12배"
[ 2005년 01월 20일 13시 16분 ]
사노피 아반티스와 브리스톨 메이어 스퀴브사가 공동 마케팅중인 뇌졸중 치료제 ‘프라빅스’가 아스피린 복용자들보다 궤양 발생률이 1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영국 NEJM誌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제인 ‘프라빅스’를 복용한 환자는 아스피린 플러스를 복용한 환자보다 궤양발생률이 무려 12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프란치스 K. L. 칸 박사는 “프라빅스를 복용한 사람의 절반 이상에게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의사들이 프라빅스가 아스피린보다 위장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심장학대학과 미국심장학회 모두 궤양을 앓을 가능성이 있는 심장병 및 뇌졸중 환자에게 아스피린 대신 프라빅스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결과는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변경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칸 박사는 “프라빅스를 복용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안전할뿐 아니라 싸다는 점을 감안해 복용약을 아스피린 플러스로 바꾸는 것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칸 박사는 “프라빅스는 실제로 위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미국심장학회의 로스 마레 로버슨 박사는 “A. C. C/A, H.A. 가이드라인은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용한 문헌을 검토한다”면서 “비록 이번 연구가 심장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은 아니지만, 프라빅스에 대한 유용한 자료로서 충분히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는 프라빅스를 공동 마케팅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사에는 매우 나쁜 소식이다.

프라빅스는 작년 상반기에만 매출이 약 28억불에 달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3대 의약품 중 하나가 됐다. 또 프라빅스는 이 회사들의 가장 큰 매출 상품이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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