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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광고심의건수, 일반약 경기 그대로
[ 2005년 01월 21일 00시 49분 ]
제약협회의 대중광고 사전심의건수가 의약분업 이후 침체된 일반의약품 경기 상황과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에 따르면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건수는 89년 537건에서 91년 990건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연차적으로 줄어들어 IMF 때인 98년 315건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99년 443건, 2002년 495건, 2004년 438건으로 증가했으나 연평균 심의건수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지난 89년부터 2004년까지 16년간 사전 심의한 의약품 광고는 총 8802건이며 연평균 심의건수는 550건이다.

사전심의 기각률(부적합률)은 89년 72.9%에서 94년 14.3%로 수직 하락한 이후 2004년까지 10~2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전심의제도 정착에 따른 규정숙지와 제약회사 광고책임자들의 사전심의위원회 참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로는 인쇄매체보다 방송매체가 기각률이 낮았으며 이는 제약업체들이 건당 제작비와 광고비가 많이 들어가는 방송매체광고에 신중히 접근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약업계는 최근 32개 약효군에 대한 일반의약품 대중광고 허용조치가 다소나마 일반의약품 대중광고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실]의약품 광고심의건수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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