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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옥스·세레브렉스 과잉 처방됐다"
[ 2005년 01월 23일 21시 30분 ]
'슈퍼-아스피린'으로 대중적 인기를 모아왔던 바이옥스와 세레브렉스가 그동안 과잉 처방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작년 9월 머크 제약회사는 바이옥스가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회수조치를 취했다.

반면 화이자의 세레브렉스는 이와유사한 시험결과가 나온 후에도 안개속에 놓여있다.

스탠포드대학과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위장출혈 위험이 없는 수백만병의 환자에게도 이 두가지 COX-2 저해제가 처방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의학저널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을 통해 “COX-2저해제는 그 비용이 대체약보다 10~15배 비싸다”며 “지난 1999년 바이옥스와 세레브렉스는 슈퍼-아스피린으로 집중 홍보됐으며, 한해동안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머크사는 지난 2000년 한해에 바이옥스에 대한 소비자 마케팅을 위해 1억61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국립건강통계청 자료를 인용, “위장 질환 위험이 낮은 환자의 73%는 이 새로운 약을 투약할 필요가 없었다”며 “위장출혈은 보통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투약해야 할 정도의 환자에게만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위장출혈 위험이 낮은 1,760만명의 환자, 또는 이 가운데 66% 환자에게 이 두가지 COX-2 저해제중 하나가 투약됐다.

이 약은 1600만명의 간, 신장 기능의 이상자를 포함 수백만명의 충혈성 심장 질환자들에게도 투여됐다. 이 환자들은 NSAIDs로도 해를 입을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내달 화이자의 벡스트라를 포함해 COX-2 저해제에 대한 시험을 위해 패널을 소집할 예정이다. 벡스트라는 심장질환 우회술을 받은 환자에게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이자와 머크사는 이에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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