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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육아종 유전자치료제 국내 첫 개발
[ 2005년 01월 25일 13시 55분 ]
희귀 난치병인 만성육아종의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25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로메드(대표 강대연)는 만성육아종 환자의 조혈모세포에 정상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전달체를 투입, 이를 다시 환자에 이식시킴으로써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유전자치료제 '레트로C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만성육아종은 백혈구에 면역유전자가 결핍돼 인체에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지 못하는 병으로서 20만∼25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휘귀질환이다.
주로 한 살이하의 영아에게서 발생되며, 면역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감염으로 대부분 25세 이전에 사망하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레트로CG를 통해 면역유전자가 이식된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다시 주입할 경우 조혈모세포가 정상유전자를 가진 백혈구를 생산함으로써 인체의 면역력이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 전달능력이 뛰어난 '레트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조작해 인체에 해롭지 않게 만든후 면역유전자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레트로CG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식약청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서울대의대 김중곤 교수팀과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레트로CG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도 이미 출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로메드는 올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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